간만의 전화.반가운 목소리.
오랜만에 재잘재잘.
누워서 어느샌가,
내 발은 벽의 한 켠에 쭈욱 - 올라가 있고,
목이 말라져 냉장고문을 열어,
유리잔에 쥬스한잔,
얼음이 달그락달그랑 챙챙,

맞아, 우리 그 땐 그랬지?
추억하며 나눈 이야기들.


그렇게 정신 놓고 통화해본지가 언제였더라?
이젠 메신져, 영상통화,
그런 것들로 그런 여유를 잊어버렸어.